제주도 백종원 호텔, 객실 139개 대규모·저렴한 조식 가격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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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백종원 호텔 '화제'
'당나귀 귀' 송훈 "솔직히 배 아파"
저렴한 조식 및 베이커리 가격 눈길
![](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127401.1.jpg)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사장미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가 제주도에 있는 백종원의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제주도 백종원 호텔은 복도 길이 80m, 객실 139개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객실 아래층에는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를 본 송훈은 "솔직히 배 아프다. 외식업 하는 사람들은 한 공간에 자기 브랜드가 쫙 있는 걸 꿈으로 생각한다. 이 호텔의 반의 반의 반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혹시 백종원을 라이벌로 생각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송훈은 "그건 아니다. 나한테는 일종의 롤모델이다"고 답했다.
![제주도 백종원 호텔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124191.1.jpg)
![제주도 백종원 호텔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124244.1.jpg)
송훈은 조식 뷔페 외에 저렴한 베이커리 가격에도 또 한번 놀랐다. 그는 "빵 종류가 많지 않지만 대중적인 빵들만 잘 갖춰놨다.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다"며 감탄했다.
호텔 투어를 마친 그는 "가격 경쟁력에 대해서는 범접할 수 없었다.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주도 백종원 호텔로 유명한 '호텔 더본 제주'는 4성급 호텔로,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매장 6개가 입점해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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