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코로나19 감염 80대 숨져…충북 2번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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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충북 충주시의 80대 노인이 확진 판정 16일 만에 숨졌다. 19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충주 소태면 거주 8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3시 7분께 사망했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일 만이다.
A씨는 지난 2일 폐렴 증세로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받으면서 진단검사를 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고령에 폐렴을 앓고 있던 환자의 증상이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기준으로 충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183명 중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8월 24일 보은 거주 B(89)씨가 확진 판정 하루 만에 숨진 바 있다. B씨는 평소 고혈압·폐 질환 등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2일 폐렴 증세로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받으면서 진단검사를 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고령에 폐렴을 앓고 있던 환자의 증상이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기준으로 충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183명 중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8월 24일 보은 거주 B(89)씨가 확진 판정 하루 만에 숨진 바 있다. B씨는 평소 고혈압·폐 질환 등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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