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부진에도 2350선 '상승'…빅히트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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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계속되면서다.
코스닥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18%) 상승한 2351.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33.56에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8,195.42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를, 나스닥지수는 192.67포인트(1.65%) 떨어진 11,478.8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8억원, 1053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2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오름세다. 네이버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하락세다. 이날 인텔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SK하이닉스는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빅히트는 3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세다. 장중 19만3500원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31%) 오른 824.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58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원, 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14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