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비대면 창업교육으로 청년 창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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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야 30개 강좌로 구성한국감정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부동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교육은 부동산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전문 교육 사이트를 통해 다음 달 13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창업 성공 마인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정부정책 △경영지식 등 총 30개 강좌로 이뤄졌다.‘창업 성공 마인드’는 실제 창업자 사례를 통해 초기 창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창업 이야기,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 사업화 전략 등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투자자 또는 소비자 앞에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피칭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정부 정책’ 과정에서는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준비방법, 사업계획서 고도화 및 장점 살리기, 4차산업 혁명시대 맞춘 공공데이터 활용과 창업사례를 알려준다. ‘경영지식’ 과정은 회계·세무, 인사·노무, 법률·특허, 투자·자금조달, 홍보·마케팅 등 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캠프 개최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1대 1 전문가 코칭, 창업 단계별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프롭테크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