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코로나 속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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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사흘 만에 관객 340만명 동원…"영화 산업에 공헌"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일본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이 애니메이션은 18일까지 일본 전역 403개 상영관에서 3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사흘간 동원 관객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흘간 흥행 수입도 46억2천만엔(약 500억원)에 달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도깨비에 의해 가족이 살해된 주인공이 도깨비로 변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귀멸의 칼날의 흥행몰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영화 산업에 대단히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가토 장관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계를 지원하는 사업인 '고투 캠페인'에 영화를 포함한 이벤트 분야도 이달 중 추가한다면서 "감염 확대 방지를 전제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요 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개봉 첫 사흘간 동원 관객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흘간 흥행 수입도 46억2천만엔(약 500억원)에 달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도깨비에 의해 가족이 살해된 주인공이 도깨비로 변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귀멸의 칼날의 흥행몰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영화 산업에 대단히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가토 장관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계를 지원하는 사업인 '고투 캠페인'에 영화를 포함한 이벤트 분야도 이달 중 추가한다면서 "감염 확대 방지를 전제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요 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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