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파라드 스퀘어 상가, 옛 오산종합시장부지…입지 좋은 상가

경기 오산시 원동에서 ‘영무파라드 스퀘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아파트 ‘오산 영무파라드’의 단지 내 상가다.

옛 오산종합시장부지에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4개 동 404가구(전용 44·56㎡)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상권과 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상가 공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산시 원동은 트램과 오산역의 더블역세권, 환승센터, 운암뜰 복합개발 등으로 개발 기대가 크다. 상가 대부분을 도로면에 배치하는 등 단지 설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고객 유입이 보다 쉽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 분양조건도 장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 등을 제공해 초기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전매 제한도 없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2월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엔 대형 찜질방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