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디즈니의 'OLED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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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마블 스튜디오 등에 OLED TV 지원
디즈니 매장 등에 투명 디스플레이 설치

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로 영화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앞으로 3년 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콘텐츠 제작용 OLED TV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디즈니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투명 올레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매튜 듀엘 디즈니 스튜디오랩 총괄디렉터는 “OLED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LG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