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차세대 자율주행차…2년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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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가 2022년 자율주행사업부를 전격 출범시킨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드는 이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차량을 공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포드가 미 자율주행기술 개발 스타트업 아르고AI와 개발 중인 4세대 자율주행차다. 앞서 포드는 폭스바겐과 함께 올해 초 아르고AI 지분 80%를 취득했다.포드의 차세대 자율주행차에는 고화질 카메라와 고감도 레이더 센서, 고급 라이다(LiDAR)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포드는 오스틴,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피츠버그, 워싱턴DC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험 차량에는 스티어링 휠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는 당초 자율주행차사업부를 내년에 출범시킬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출범 시기를 1년 더 미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포드는 이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차량을 공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포드가 미 자율주행기술 개발 스타트업 아르고AI와 개발 중인 4세대 자율주행차다. 앞서 포드는 폭스바겐과 함께 올해 초 아르고AI 지분 80%를 취득했다.포드의 차세대 자율주행차에는 고화질 카메라와 고감도 레이더 센서, 고급 라이다(LiDAR)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포드는 오스틴,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피츠버그, 워싱턴DC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험 차량에는 스티어링 휠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는 당초 자율주행차사업부를 내년에 출범시킬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출범 시기를 1년 더 미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