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 반입한다…성주,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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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생활환경 개선 위한 장비 반입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력 70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방침이다.국방부는 기지 내 장병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와 물자를 반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은 기지 입구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모여 반대 시위를 준비 중이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은 "지난 5월 사드 성능 업그레이드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장비로 기지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주민 가운데 50여명이 진밭교 입구 등에 차를 세워 경찰력 진입을 막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