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 '하락'…LG화학 나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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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LG화학만 '강세'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빅히트 '반등'
코스닥도 820까지 떨어져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9포인트(0.94%) 내린 2348.5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2355.61로 하락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내린 28,210.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포인트(0.22%) 하락한 3,435.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0포인트(0.28%) 내린 11,484.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4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6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화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7%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NAVER 현대차 카카오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2.92%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히트도 0.8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6포인트(0.81%) 하락한 823.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8억원, 12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48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4.96% 급락 중이며 알테오젠 제넥신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CJ ENM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은 1.38%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1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