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골드버튼 받는다…"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 꿈 같아"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0만 돌파
임영웅, 손편지로 팬들 향해 감사 인사
"실감나지 않아, 언제나 초심 잃지 않겠다"
임영웅,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 명 돌파 /사진=한경DB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게 됐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21일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임영웅은 비 아이돌 출신 남자 솔로 가수 최초로 골드버튼을 받는다.임영웅은 지난 3월 10만 구독자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실버버튼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100만 명을 넘기는 기록을 썼다.

임영웅은 손편지를 통해 "임영웅 채널 100만 구독자 여러분들께"라며 "가수라는 직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늘 기쁘고 행복하다. 방송 및 CF 촬영현장 그리고 일상 등을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구독자 1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수로서 사랑받는 것도 꿈만 같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유튜브 구독자 100만이라니. 이 또한 실감이 나질 않는다.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100만 구독자라는 영광, 늘 처음의 간절했던 마음처럼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다"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2011년 12월 처음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2012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꾸준히 노래 커버 영상 등이 게재되던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구독자 수가 급상승했다. 채널의 최다 조회수 동영상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선보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 영상으로, 22일 기준 무려 296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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