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고용유지모델 가동…조선협력사 직원돕는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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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규모…경남도·거제시·대형조선 2사·고용노동부 출연 경남도, 거제시, 대형조선 2사 등이 조선 협력사 직원들 복지를 향상하고자 공동기금을 만든다. 김경수 경남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은 22일 거제시청에서 조선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둘 이상의 기업이 법인을 설립해 기금을 모아 복지사업을 시행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조성한 기금은 거제시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생활안전자금 지원에 쓴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6억원씩을 출연한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기는 지난 6월 경남도, 사천시·창원시·진주시·김해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금을 출연한 후 전국 두 번째 사례라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기금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경남도·거제시 외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두 회사의 협력사, 고용노동부가 출연금을 낸다.
거제시는 이번 기금조성이 노사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거제형 고용유지모델' 시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둘 이상의 기업이 법인을 설립해 기금을 모아 복지사업을 시행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조성한 기금은 거제시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생활안전자금 지원에 쓴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6억원씩을 출연한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기는 지난 6월 경남도, 사천시·창원시·진주시·김해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금을 출연한 후 전국 두 번째 사례라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기금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경남도·거제시 외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두 회사의 협력사, 고용노동부가 출연금을 낸다.
거제시는 이번 기금조성이 노사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거제형 고용유지모델' 시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