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억 규모 삼성바이오 4공장…삼성엔지니어링이 짓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비 78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지구에 건설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은 25만6000L의 바이오 리액터(배양기)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다. 바이오 리액터란 생물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체외에서 일어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