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단지, ‘백제의 고향’ 공포체험 상시 운영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지난 6월 27일 진행한 백제의 고향 이벤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해당 이벤트를 상시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해당 이벤트는 백제문화단지 단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벤트였음에도 입장객이 기존 야간 상시 이벤트 대비 약 200% 가량 신장된 수치를 보이며 단지 내 상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에 진행했던 백제 역사와 호러의 결합이라는 특징에 더하여, 오감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가을밤 달빛 아래 펼쳐지는 ‘백제의 고향’은 12개의 백제시대 재현 가옥들로 구성된 생활문화마을에 숨겨진 단서들을 조합, 계백장군의 부인을 찾아 한을 풀어주는 심야 공포 미션게임이다. 실제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를 앞두고 백제의 패망을 직감한 계백 장군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가족들을 몰살시킨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프로그램은 계백 부인의 한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여 탈출해야 한다. 제한시간내에 탈출 성공 시에는 소정의 상품 또한 준비되어 있어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해당 체험은 백제문화단지 내 생활문화마을 입구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10~11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야간 개장을 통해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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