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 측 "벤지와 계약 종료, 5인 체제로 활동" [공식]

비아이지, 벤지 탈퇴로 5인조 재편
소속사 "벤지 본인 의견 존중, 재계약 안 해"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가 팀을 탈퇴했다.

G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30일자로 비아이지 멤버 벤지와 GH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에 당사는 벤지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어 "앞으로 비아이지는 군 제대 후 합류한 제이훈을 포함하여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향후 벤지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비아이지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아이지는 2014년 1집 디지털 싱글 앨범 '안녕하세요'로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제이훈, 벤지, 건민, 국민표, 희도, 진석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벤지가 팀을 떠나면서 5인조로 재편됐다.

다음은 G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GH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B.I.G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30일자로 B.I.G 멤버 벤지와 GH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벤지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B.I.G는 군 제대 후 합류한 제이훈을 포함하여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벤지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B.I.G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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