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확진자 제주서 13명 밀접 접촉…3곳 방역

지난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제주를 오가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351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 13명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25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인 지난 20일 제주를 방문했을 때 접촉한 13명을 확인·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김포에서 오후 2시40분 제주행 아시아나 OZ8597편을 타고 오후 3시 50분께 입도했다.

이후 A씨는 오후 6시29분부터 8시까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차돌집을 다녀갔다. 같은 날 오후 8시 50분께 아시아나 OZ8978편을 타고 제주를 떠났다.

A씨는 23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가족 1명과 지인1명, 항공기 탑승객 5명, 음식점 손님 6명 등이다.

음식점 내 접촉자 6명의 신원은 파악 중이다.

A씨의 가족과 지인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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