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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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와 불문학자로 활동해온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난 정 교수는 1977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1985년 소설 《아테네 가는 배》로 제17회 동인문학상을, 같은 해 《뜨거운 강》으로 제1회 윤동주문학상을 받았다. 대하소설 《대동여지도》로 제29회 월탄문학상도 받았다. 영어와 프랑스어로도 소설을 썼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6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