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서 단독주택 화재…거동 불편한 70대男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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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께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의 출동으로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집주인 A씨(75)가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발생 당시 집에는 A씨 한명밖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뇌경색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미쳐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소방대의 출동으로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집주인 A씨(75)가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발생 당시 집에는 A씨 한명밖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뇌경색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미쳐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