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건축사회관, 2020 인천 건축상 대상 수상

'2020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인천시건축사회관이 선정됐다고 인천시가 26일 밝혔다.

인천시건축사회관(중구 재물량로 203의1)은 1932년 건립된 목조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본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화재 흔적이 남은 지붕 트러스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지역 근대 문화유산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간석2동 성당, 남동구 간석동 근린생활시설 등 3개 작품이 선정됐고, 송도케이피타워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뽑은 인천시민 건축상은 우수상 수상작인 간석2동 성당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6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2020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