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부천국제애니페스티벌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산업 발전을 통한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 추진
완구기업 손오공은 25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는 신용우 손오공 상무(왼쪽)와 윤갑용 BIAF 조직위원장. 손오공 제공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24일 부천 상동 고려호텔에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시에 본사를 둔 손오공은 BIAF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또한 손오공은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자사의 완구 등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22회째인 BIAF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오는 27일까지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용우 손오공 상무와 윤갑용 BIAF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신 상무는 "지난 6월 같은 지역사회 기관인 유한대와 새로운 완구제품의 모색 및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번 BIAF와의 협약으로 지역사회 상생 및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애니메이션과 완구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