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환경 프로그램, 전기차 생산도 친환경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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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지난 5월 ‘미션: 제로’라는 이름의 환경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배출가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다.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생산 △경제적인 물 사용 △자원 효율성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점을 둔 탈탄소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총 다섯 곳의 아우디 공장에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는 브뤼셀 공장은 2018년 벨기에 친환경 인증기관인 뱅소트로부터 ‘탄소 중립시설 인증’을 받기도 했다.아우디는 2012년 3만7000㎡에 달하는 브뤼셀 공장(사진) 지붕을 태양광 패널로 바꿔 연간 1만7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약했다. 이는 약 1500명의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패트릭 다누 브뤼셀공장장은 “아우디의 첫 번째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방식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며 “이런 방식으로 모든 면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사회에 대한 의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헝가리 기요르 공장에도 유럽 최대 태양광 지붕 설비를 구축했다.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지난해 약 5750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 공장은 지열 발전도 활용하고 있다. 기요르의 지열 발전소는 공장이 쓰는 전력의 약 70%를 생산한다. 나머지 에너지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만든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생산 △경제적인 물 사용 △자원 효율성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점을 둔 탈탄소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총 다섯 곳의 아우디 공장에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는 브뤼셀 공장은 2018년 벨기에 친환경 인증기관인 뱅소트로부터 ‘탄소 중립시설 인증’을 받기도 했다.아우디는 2012년 3만7000㎡에 달하는 브뤼셀 공장(사진) 지붕을 태양광 패널로 바꿔 연간 1만7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약했다. 이는 약 1500명의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패트릭 다누 브뤼셀공장장은 “아우디의 첫 번째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방식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며 “이런 방식으로 모든 면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사회에 대한 의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헝가리 기요르 공장에도 유럽 최대 태양광 지붕 설비를 구축했다.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지난해 약 5750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 공장은 지열 발전도 활용하고 있다. 기요르의 지열 발전소는 공장이 쓰는 전력의 약 70%를 생산한다. 나머지 에너지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만든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