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숨은 명소, 한적한 힐링여행 떠나요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상에 적합한 새로운 관광 스폿을 개발해 마케팅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가 올가을 ‘한적한 힐링여행’을 테마로 추천한 웰니스(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관광지, 숨은 가을풍경 명소, 가을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천년고찰 등을 소개한다.
신안 태평염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장흥 정남진 편백우드랜드, 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 스파, 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국립장성숲체원 등이 꼽힌다. 가족과 함께 건강과 치유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다.

가을 풍경의 숨은 명소로는 청산도 청단풍길, 장성호 수변길, 영광 숲쟁이공원, 나주 남평은행나무길 등이 있다. 소소하지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다.
해남 대흥사
한적한 언택트 힐링 관광지를 찾고 싶다면 천년 역사를 품은 고즈넉한 사찰이 제격이다. 전남의 천년고찰 구례 천은사, 순천 송광사, 화순 쌍봉사, 해남 대흥사는 가만히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전남 관광포털 ‘남도여행길잡이’와 전남관광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에는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언택트 관광지, 숨은 명소, 바이러스프리 관광지에 대한 계절별·테마별 여행지도 올라와 있다. 전남의 섬과 바다를 잇는 다리를 통해 여행하는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 해외 명소를 닮은 숨은 관광지를 찾는 ‘해품남 여행’, 남몰래 누리는 ‘휴양림 여행’ 등 10종, 5000여 건의 관광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