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 계약…"K팝으로 전 세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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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코리아-에어비앤비 손 잡았다워너뮤직코리아와 에어비앤비가 파트너 계약을 체결, 전 세계의 게스트들을 K팝 산업의 무대 뒤로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K팝 지속 성장 지원할 예정"
워너뮤직코리아는 "에어비앤비와 26일 파트너 계약을 확정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K팝과 세계인들을 연결하는 시도를 하겠다. 파트너십의 목적은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 일상을 조명하고, 자로 잰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놓여 있는 업계 내부의 깊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워너뮤직은 세계 3대 음반 레이블이자 에드 시런과 마돈나, 메탈리카 등 세계적인 스타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전 세계 음악산업의 리더다. 에어비앤비는 독특하고 진정성 있는 장소와 경험을 제공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이다. 이 두 기업이 힘을 합쳐 이끌어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모인다.
워너뮤직코리아 진승영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해 K팝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역시 "에어비앤비는 쉽게 구체화하기 힘든 경험이라는 요소를 손에 잡히는 체험이라는 상품으로 구체화해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며 "워너뮤직코리아와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온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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