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인천 공단소방서 폐쇄…280여명 코로나19 검사

인천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 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방대원 확진에 따라 소방당국은 소방서를 폐쇄했다. 사진은 27일 오후 폐쇄된 공단소방서의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공단소방서와 119안전센터가 폐쇄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7일 공단소방서와 논현119안전센터 청사를 전면 폐쇄하고 직원28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단소방서 산하 119안전센터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까지 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논현119안전센터, 1명은 고잔119안전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논현센터와 공단소방서 건물을 우선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폐쇄된 청사에서 출동, 민원 업무 등은 방역 소독이 끝날 때까지 다른 119안전센터에서 지원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