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페트병 1080만개 '뽀글이'로 변신…친환경 패션으로 가을 산행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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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과 11월 초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다. 가을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산행 초보자인 ‘산린이(산+어린이)’와 혼산족도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 빅샷’은 빅사이즈 백팩 열풍의 주역인 ‘빅샷’ 디자인으로 겉감뿐만 아니라 부자재에도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옆면 포켓에 물병과 텀블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수납 공간에는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도시락, 구급약, 수건, 기타 의류 등을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슬기‘로운’ 랜선 트레킹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산린이’인 홍보대사 ‘로운’이 아차산을 직접 오르며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철 산행 팁을 공유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친환경 뽀글이’ 에코 플리스 컬렉션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에는 두꺼운 옷 한 벌 대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기를 권한다. 산행 강도나 체온에 따라 겉옷을 입었다 벗으며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플리스 제품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가방에 보관하기 편하고,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찬바람을 만나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노스페이스는 1080만 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이끌고 있다. ‘에코 플리스 컬렉션’ 중 대표 제품은 ‘아르타카 플리스 베스트’다. 간절기에는 가볍게 아우터로 착용하고, 겨울에는 겹쳐 입을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이다. 가슴 부분의 부드러운 배색 원단과 흙,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뉴트럴 컬러의 ‘얼시 룩(earthy look)’이 포인트다. 트레이닝 집업 디자인으로 가슴 부분에 지퍼를 적용한 포켓을 달아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세트 구성의 팬츠와 함께 입으면 잘 어울린다.가을 산행 필수품, 친환경으로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1990년 처음 출시된 뒤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마운틴 재킷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계승했다. 가을철 외부의 찬바람과 갑작스러운 비를 막아준다. 또 신체의 열과 땀을 빠르게 배출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돕는다. 리사이클링 고어텍스 원단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치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제품이다.가을 산행의 필수품인 가방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환경 등을 고려해 자신의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물, 초콜릿, 견과류 등도 챙기기를 권한다.‘에코 빅샷’은 빅사이즈 백팩 열풍의 주역인 ‘빅샷’ 디자인으로 겉감뿐만 아니라 부자재에도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옆면 포켓에 물병과 텀블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수납 공간에는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도시락, 구급약, 수건, 기타 의류 등을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다.
안전하고 멋스러운 신발
산세가 험하지 않는 산들도 가을과 겨울철엔 곳곳이 미끄럽다. 가파른 바위 언덕을 만날 수도 있다. 낙엽이 쌓여 있는 곳도 있어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이 좋은 신발을 준비해야 한다.스테디셀러 하이킹화 ‘헥사’ 헤리티지 디자인에 보아 핏 시스템을 더한 ‘헥사 보아’는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미드솔(중창)을 적용해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이 제품도 친환경 제품이다. 켤레당 500mL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한 메시 소재를 썼다. 리사이클링 가죽과 생분해가 빠른 천연 메리노 울 인솔(안창)을 함께 적용했다.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슬기‘로운’ 랜선 트레킹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산린이’인 홍보대사 ‘로운’이 아차산을 직접 오르며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철 산행 팁을 공유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