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올 겨울 '캐나다産 패딩' 입어볼까…역동적 디자인과 강력한 보온성

알파SV, 거친 환경에서도 '거뜬'
긴급 상황서 조난자 찾기 용이

아톰 LT 후디, 비바람에 강해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 선사
아크테릭스는 1989년 만들어진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겨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 브랜드의 빨간색 패딩을 착용해 ‘이재용 패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방수지퍼를 적용한 고어텍스 재킷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아크테릭스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 시그니처 제품인 ‘알파SV 재킷’과 ‘아톰 LT 후디’를 개선해 출시했다.

아크테릭스의 대표 제품 알파 SV는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입기 좋다. 내구성이 높고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프로 제품이다.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 비바람에 강하고, 고어사가 개발한 첨단기술인 ‘마이크로 그리드 배커 기술’을 사용해 마모와 오염이 잘 되지 않는다. 알파 SV 안에는 리플렉터 칩이 삽입돼 있다. 긴급 상황 시 조난자가 이 제품을 입고 있으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헬멧을 쓰고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넉넉한 스톰후드가 달렸다. 입체적인 구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05만원이다.
아톰 LT 후디도 아크테릭스의 스테디셀러다. 날씨에 따라 겨울 외투 안에 입어도 되고, 단독으로 입어도 된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즌 상품은 기존 제품보다 길이가 길어졌다. 이 제품은 아크테릭스가 자체 개발한 합성 보온재인 ‘코어로프트’를 사용했다. 코어로프트는 물에 젖어도 보온을 유지하고 빨리 말라 비바람에 강하다. 가격은 37만원이다.

‘파이어비 AR 파카’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겨울 착용해 이슈가 됐던 다운재킷이다. 아크테릭스의 겨울 제품 중 보온력이 가장 높다. 무게도 680g으로 가볍다.봉제선을 막아 방풍 기능을 강화했고, 물이 닿았을 때 흡수를 지연시키는 발수력도 뛰어나다. 후드에도 보온재를 내장했다. 아웃도어 활동, 출퇴근길 등 어디서나 입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45만원.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