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소폭 상승…국민연금, LG화학 분할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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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LG화학 물적분할에 '반대' 입장을 밝혀서다.
28일 오전 9시1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3000원(0.47%) 상승한 6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 넘게 오르기도 했다.국민연금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LG화학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부문 분사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해서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2대 주주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8일 오전 9시1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3000원(0.47%) 상승한 6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 넘게 오르기도 했다.국민연금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LG화학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부문 분사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해서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2대 주주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