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리조트, 여기 한국 맞아요? 지중해 바닷가 마을 같아요

클럽ES리조트서 로맨틱한 추억을
클럽ES리조트 통영
클럽ES리조트에 가본 이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지중해 바닷가 마을에 온 것 같다”고. 주황빛의 낮은 지붕과 하얀 건물의 조화가 주는 이국적인 향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클럽ES리조트는 1996년 충주호 인근 산속 호숫가 편안한 곳에 첫 번째 ‘휴양 마을’을 조성했다. 57개 동에 255실을 갖췄다. 2009년엔 바닷가 언덕 위 로맨틱한 휴양 마을을 콘셉트로 통영(8개 동, 106실)에 진출했고, 2018년엔 한라산 중간에 제주리조트(8개 동, 153실)를 지었다. 2000년엔 네팔의 해발 1700m 마을, 히말라야 설산이 보이는 곳에 6개의 단독주택을 짓고 클럽ES리조트라는 브랜드를 걸었다.
클럽ES리조트 제주
클럽ES리조트의 모든 시설은 자연과의 조화를 철칙으로 삼고 있다.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시설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지형, 지세에 맞게 건물을 분산 배치해 개인 생활을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객실 외관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 샬레풍과 지중해풍의 단독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클럽ES리조트의 객실 전용면적은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중장년층이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을 한다. 토끼, 오리, 염소, 닭이 뛰어노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갖췄다.리조트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 같은 획일적 건물과 상업시설 위주의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기존 리조트와 달리 자연 속에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온전히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리조트의 경우 이탈리아 샤르데니아섬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00% 회원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사나 예약 전문업체를 통한 객실 판매가 전혀 없다”며 “객실이 비어 있어도 비회원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럽ES리조트가 모집 중인 통합회원권을 사면 현재 운영하는 4개 리조트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되는 리조트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클럽ES리조트가 무기명 회원권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원으로 가입하면 객실·부대업장 할인은 물론 객실 여유 시 숙박 일수를 초과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일시불 가입 시 입회대금의 5~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실속형 회원 모집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08-2773)로 하면 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