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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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대회에 불참한다.
미국 ESPN과 골프 다이제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간) 우즈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 말을 인용해 "우즈가 11월 초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즈의 모습을 다시 보려면 다음달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리는 마스터스까지 기다려야한다는 뜻이다. 우즈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우즈는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매년 4월에 열려온 마스터스가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미뤄졌고, 우즈도 "마스터스가 11월에 열리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도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휴스턴 오픈 출전 여지를 남겼으나 결국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우즈는 지난주 조조챔피언십에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전체 77명 중 공동 72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미국 ESPN과 골프 다이제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간) 우즈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 말을 인용해 "우즈가 11월 초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즈의 모습을 다시 보려면 다음달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리는 마스터스까지 기다려야한다는 뜻이다. 우즈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우즈는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매년 4월에 열려온 마스터스가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미뤄졌고, 우즈도 "마스터스가 11월에 열리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도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휴스턴 오픈 출전 여지를 남겼으나 결국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우즈는 지난주 조조챔피언십에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전체 77명 중 공동 72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