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전남대·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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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재정에도 악영향…국적별 유학생, 중국이 단연 많아 전남대와 조선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들이 입국 자체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전남대, 조선대 등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872명, 대학원생 779명, 교환학생 54명 등 총 1천70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천985명)과 비교해 280명이 줄었다.
2018년(1천838명)과 비교해도 133명 감소했다.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감소는 더 심각하다.
올해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 85명, 교환학생 1명, 학부생 346명, 대학원생 150명 등 총 5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천94명)과 비교해 절반가량인 512명 줄었다.
2018년(921명)과 비교해 339명 감소했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들 입국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학재정에도 타격이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매년 방학을 이용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학생들이 찾는 국제학교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코로나 영향이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되면 외국인 유학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국적별로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대의 경우 중국 705명, 우즈베키스탄 581명, 베트남 113명, 파키스탄 49명, 몽골 26명 순이었다.
조선대의 경우 중국 250명, 베트남 169명, 몽골 84명, 우즈베키스탄 13명, 방글라데시 11명 순이었다.
/연합뉴스
28일 전남대, 조선대 등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872명, 대학원생 779명, 교환학생 54명 등 총 1천70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천985명)과 비교해 280명이 줄었다.
2018년(1천838명)과 비교해도 133명 감소했다.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감소는 더 심각하다.
올해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 85명, 교환학생 1명, 학부생 346명, 대학원생 150명 등 총 5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천94명)과 비교해 절반가량인 512명 줄었다.
2018년(921명)과 비교해 339명 감소했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들 입국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학재정에도 타격이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매년 방학을 이용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학생들이 찾는 국제학교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코로나 영향이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되면 외국인 유학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국적별로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대의 경우 중국 705명, 우즈베키스탄 581명, 베트남 113명, 파키스탄 49명, 몽골 26명 순이었다.
조선대의 경우 중국 250명, 베트남 169명, 몽골 84명, 우즈베키스탄 13명, 방글라데시 1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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