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문화예술후원에도 모범

문화예술 후원 앞장선 공로로 문체부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미술 아카데미 등 다방면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문화후원 5년 이어와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체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 미술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5년 이상 꾸준히 운영하고,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전시, 연극공연 등을 다방면으로 후원해왔다.지난해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에 황포돛배를 가로등으로 형상화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신정식 사장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