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세금도둑 근리바바"…이근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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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이근 해외연수비 먹튀 논란 재저격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해군 UDT 장교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돈은 국민 세금, 헛소리 그만하고 돈 갚아라"
지난 28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세금도둑 근리바바 이근아. 헛소리 그만하고 해군 돈 갚아라"고 비꼬았다. 가세연은 "해군 돈은 바로 국민 세금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다. 그래서 혈세라고 하는 것"이라며 "중딩들은 모를까봐 이렇게까지 쓴다. 세금도둑 이근 이 나쁜 자식아"라고 비난했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인기 콘텐츠 '가짜 사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근은 '빚투' 의혹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지인과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논란이 사라지는 듯 보였으나 가세연의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가세연은 "2012년부터 1년간 미국 네이비실 과정 연수를 마치고 2014년 제대했을 때 해외연수에 따른 의무복무 기간 문제로 해군 측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교육비 8500만 원이었고 그 이상인 9000만 원을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가세연 측은 이근 대위의 성추행, 폭력 전과 등을 폭로하고 UN 근무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위는 UN 근무 중 이양희 전 UN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밀접 경호를 한 사진을 게재하며 UN 사칭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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