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노피 권리 반환에 3분기 영업손실 323억원 기록
입력
수정
경상개발비 일괄 인식
"일시적 요인, 4분기부터 안정적 관리 가능"
계열사별 매출은 한미약품 2255억원, 북경한미 413억원, 한미정밀화학 183억원이었다. 회사는 3분기 연구개발비로 분기 매출의 31.6%인 884억원을 사용했다. 한미약품 786억원, 북경한미 45억원, 한미정밀화학 14억원이 연구개발비로 투입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에 따라 매분기 60억원씩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던 공동개발 분담금 496억원을 3분기에 경상개발비로 일괄 반영했다"며 "이것은 3분기에만 발생한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비용을 모두 해소해 4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실적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