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왼, 쇼미더머니서 모자이크된 이유는?

'대마초 흡연' 오왼, 결국 쇼미더머니서 통편집 당해
모자이크 처리된 오왼/사진=Mnet '쇼미더머니'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된 오왼 오바도즈(본명 김현우)가 '쇼미더머니9'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3차 미션 '리더 선발 싸이퍼'가 진행됐다. 3차 미션 '리더 선발 싸이퍼'는 같은 팀 멤버끼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결을 통해 팀을 대표할 세 명을 정했다.먼저 그루비룸, 저스디스 팀이 싸이퍼 미션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오왼은 내내 모자이크 처리된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오왼을 비롯해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등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왼은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9 측은 "오왼 오바도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확정됐다. 앞으로 방송에서 모두 편집될 예정이다. 출연했던 1회분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