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3차 참여자 5천여 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중견 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비영리 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노동자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포인트는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 청년몰'(50만개 상품 보유)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종합심사를 거쳐 이달 중 발표된다. 일자리재단은 올해 1∼3차 모집을 통해 총 1만7천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차 때는 7천명 모집에 1만7천416명이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2차 신청 때는 5천명 모집에 1만1천396명이 신청해 약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