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프랜차이즈 '작당'…베트남 호찌민 2호점 문연다

국내 당구 프랜차이즈 브랜드 ‘작당’이 베트남 호찌민에 2호점 매장을 낸다. 작당은 1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로열티가 매우 강해 1호점이 빠르게 안착했다”며 “짧은 시간에 추가 매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826㎡ 규모로 지난 7월 문을 연 작당 호찌민 1호점은 모두 국산 당구대와 용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태호 작당 대표는 “베트남은 8000여 개의 당구장이 성업 중인 동남아시아 최고 당구 신흥 강국”이라며 “내년까지 다섯 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1억 명에 육박한 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향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