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조사처장 김만흠, 예산정책처장 임익상

국회는 1일 입법조사처장과 예산정책처장에 각각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임익상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내정했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김 원장과 임 전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공개모집에 지원해 면접을 거쳐 최종 내정자로 결정됐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정치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18대 총선 선거구획정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임 내정자는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입법고시 10회로 예산결산특별위 전문위원,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으로 일했다. 예산정책처에서 기획협력팀장, 입법심의관, 기획관리관 등을 지내 예산 부문에 밝은 전문가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