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대선 앞두고 소폭 상승…LG화학, 60만원선 깨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2포인트(0.80%) 상승한 2285.39에 거래되고 있다.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3% 가까이 하락했는데, 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지수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은 124억원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억원, 기관은 10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79억원 순매도로 총 1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장중 60만원선이 무너졌다. LG화학은 전날보다 9000원(1.47%) 떨어진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8만8000원까지 하락하면서 60만원선을 내줬다. 지난달 30일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확정한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모양새다.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90원(4.69%) 뛴 647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도 1~3%대로 강세다. 3분기 호실적에 더해 연말 배당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강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5.38포인트(0.68%) 상승한 798.0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00선을 다시 회복하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원 오른 113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113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