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 "공공조달 패러다임 근본적으로 바꿔야"
입력
수정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공공 조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은 마스크 12억장의 공적 공급과 1억5천만장 비축 등 공공 조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디지털·비대면의 조달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며 "조달기업에 건실한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정책지원 효과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경기 군포갑)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은 마스크 12억장의 공적 공급과 1억5천만장 비축 등 공공 조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디지털·비대면의 조달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며 "조달기업에 건실한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정책지원 효과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경기 군포갑)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