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한식당 셔블에서 만나는 새로운 티타임

한식당 셔블에서 만나는 새로운 애프터눈 티셔블 달보드레 애프터눈티
한식 기능장이 만든 한식 다과부터 밤슈, 화과자까지 동서양 디저트의 만남
광주요와 청사초롱 모티브 특별 제작 트레이에 담아내 특별한 티타임 선사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한식당 셔블에서 ‘달보드레 애프터눈티(Sheobul Dalbodre Afternoon Tea)’를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달달하고 부드럽다는 뜻의 순우리말 ‘달보드레’ 이름 그대로 새로운 형식의 달콤한 티타임을 제안한다.한식당 셔블을 이끌고 있는 30년 경력 염정수 한식 기능장이 직접 만든 사과 정과, 대추 조란, 매작과, 강정, 모약과 등 한식 다과부터 밤 슈, 화과자까지 동·서양의 디저트를 함께 곁들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대추를 통째로 익힌 다음 으깨어 꿀에 졸여 다시 대추 본래의 모양으로 빚어 낸 대추 조란과 사과를 슬라이스해 장미모양으로 만든 정과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밤과 크림을 넣어 속을 채우고 인삼 정과를 올려낸 달콤하고 촉촉한 밤 슈도 꼭 맛봐야 할 아이템이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광주요와 청사초롱 모티브에 기와 문양 디자인을 접목해 주문 제작한 트레이에 담아내 더욱 특별한 티타임을 선사한다.달보드레 애프터눈티는 연잎차, 감잎차, 쑥차 3종의 향긋한 우리 계절차와 아메리카노 중 선택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