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출신 임영민, 음주운전으로 팀 탈퇴→오늘(3일) 조용히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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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오늘(3일) 조용히 입대그룹 AB6IX(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오늘(3일) 현역 입대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AB6IX 탈퇴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임영민은 이날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임영민은 지난 6월 AB6IX의 컴백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팀을 탈퇴했다. 갑작스럽게 4인조로 팀이 재편된 AB6IX는 안무와 뮤직비디오를 수정하고 컴백이 미뤄지는 등의 피해를 입어야만 했다.
당시 임영민은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제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임영민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최종 데뷔조에는 오르지 못했던 그는 이후 김동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XM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5월 김동현과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이대휘, 박우진 그리고 새 멤버 전웅과 함께 AB6IX로 데뷔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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