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입국 40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울산 165번째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자가격리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A씨가 울산 165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체류하다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곧장 자가격리에 돌입한 A씨는 같은 달 26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달 1일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했고, 3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A씨 거주지를 방역하는 동시에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