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재계 우려에 경제 3법 대안 모색 중…차질 없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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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업규제(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경제단체를 만나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재계의 우려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대안도 함께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입법 취지에 공감해온 대한상의의 합리적인 제안을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영리법인기업체 행정통계 자료를 보면 대기업의 영업 이익이 2.7% 오르는 동안 중소기업은 14.2% 떨어졌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시장의 불공정성을 바로 잡고 상생과 공존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이라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돼 온 공정경제 3법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의 새 날개가 될 경제 3법 처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재계의 우려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대안도 함께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입법 취지에 공감해온 대한상의의 합리적인 제안을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영리법인기업체 행정통계 자료를 보면 대기업의 영업 이익이 2.7% 오르는 동안 중소기업은 14.2% 떨어졌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시장의 불공정성을 바로 잡고 상생과 공존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이라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돼 온 공정경제 3법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의 새 날개가 될 경제 3법 처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