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5일 '제1회 SNU 바이오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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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초 바이오 역량 모은 행사서울대는 오는 5일 서울대 연구처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SNU 바이오데이(Bio-Day)' 행사를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관련 산학 협력 확대 기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서울대의 바이오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바이오 분야의 연구 경향과 기술력을 진단하고, 바이오융합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이 새로운 차원의 산학 협력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실소개 및 연구자의 중점연구분야를 공개한다. 또 서울대 연구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분야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행사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된다. 의료 인공지능기술 산업화와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한 산학협력포럼, SNU멀티캠퍼스 바이오네트워킹 좌담회, 우수 연구자와 출자자 및 기업가를 연계시키는 바이오커넥트포럼 등이 열린다. 또 온라인을 통해 서울대 바이오연구실 및 바이오융합 연구과제, 그리고 과학기술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KIURI 연구단' 참여연구진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의 김병기 원장은 “미래 바이오 분야를 전공하는 후속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대학이 개발한 첨단 융복합기술이 산업·경제계의 도움을 받아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