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자 1억명 돌파…투표율 112년만 최대 전망[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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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현장 투표에 앞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오후 2시14분 기준 미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투표자 수는 총 1억97만85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는 6505만5514명이다. 3592만3053명은 사전 현장투표를 마쳤다.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자(1억3900만명)의 73%가량이 미리 투표를 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전투표가 활발하게 이뤄져서다.
일반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를, 공화당 지지자들은 현장투표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사전투표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사전투표율 덕분에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1908년(65.4%) 이후 112년 만에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일(현지시간) 오후 2시14분 기준 미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투표자 수는 총 1억97만85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는 6505만5514명이다. 3592만3053명은 사전 현장투표를 마쳤다.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자(1억3900만명)의 73%가량이 미리 투표를 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전투표가 활발하게 이뤄져서다.
일반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를, 공화당 지지자들은 현장투표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사전투표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사전투표율 덕분에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1908년(65.4%) 이후 112년 만에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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