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Figures]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100곳 돌파

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이슈와 트렌드
100개 돌파 |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
가장 큰 비중은 바이오 기업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 만이다. 이 중 신약 개발,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의 사업을 하는 바이오 기업은 76개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억8751만 달러 | 국산 진단키트 수출액
꾸준히 잘 팔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국산 진단키트 수출액은 2억8751만 달러(328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 정점이었던 4월 2억6572만 달러보다 8.2% 올랐다.9.5조 원 | 한국 바이오 기업 기술수출액
바이오 기업 기술수출액, 10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 넘었다
올해 한국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액이 9조 원을 돌파했다. 10월까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퓨쳐켐, 알테오젠, 한미약품, 유한양행, 올릭스, SK바이오팜, 보로노이 등 8개 기업이 11건, 총 계약액 9조5489억 원에 달하는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실적을 올렸다. 이는 10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수치다. 총 8조5165억 원(14건)을 기록한 작년의 기술수출 규모보다 12% 증가했다. 기업별 수출액은 알테오젠이 4조 6700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외 한미약품은 1조 273억 원, 레코켐바이오는 1조1784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1433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임상시험 건 수
관련 임상시험 7개월간 25.6배 증가
10월 15일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신규등록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1433건이다. 지난 7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5.6배 늘었다. 국내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을 26건 승인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