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美대선 불확실성 지속되면 韓 경제회복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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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우리 경제 회복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한은 통화정책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아울러 그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마주한 냉엄한 현실은 한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한은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제주체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 통화정책 워크숍은 국내 대학 거시·금융 담당 교수들이 한은 정책·업무와 주요 경제현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 2007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평가, 한은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정책방향, 최근 금융안정 상황 평가 등이 주제로 다뤄지고,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한은 통화정책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아울러 그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마주한 냉엄한 현실은 한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한은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제주체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 통화정책 워크숍은 국내 대학 거시·금융 담당 교수들이 한은 정책·업무와 주요 경제현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 2007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평가, 한은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정책방향, 최근 금융안정 상황 평가 등이 주제로 다뤄지고,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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