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 레이스'로 기부 독려 나선 르노삼성

주한유럽상의과 협업
서울 등 4개 도시 순회
트위지 2대 기부 예정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직원들이 르노 트위지를 운전하고 있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4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는 '르노 트위지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가 주관하는 자선 행사의 일환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총 5대의 트위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당도하는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트위지는 이번 자선 레이스에서 각 도심을 돌며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독려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김태준 본부장(왼쪽)과 르노 트위지를 기부 받는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레이스를 마친 후 트위지는 사회복지단체 2곳에 각 1대씩 기부된다. 사회복지단체에서는 트위지를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부산에서 생산돼 전세계로 수출되는 트위지는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트위지가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을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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