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부산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

부산경제진흥원과의 협업 통해 총 1억 5000만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 시행하는 ‘2020 창업기업 지역 인재 고용 촉진 지원 사업’에 참여할 21개 기업을 최종 확정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소재 신·재생에너지, 지식서비스 및 7대 전략산업 분야 창업 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고리본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사업에 참여할 총 21개 기업을 공동 선정 완료했다.이들 기업에게는 △경영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개척 △혁신사업화 지원 △근로환경 개선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시행 이후 최소 2명 이상의 신규 직원 채용이 예정 또는 확정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등 최소 5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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