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판매사 제재심 장기전…금감원 "10일 추가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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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10일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추가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5일 대신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라임 판매사에 대한 2차 제재심을 열고 관련 징계 수위를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지난달 29일 제제심에서도 해당 증권사들이 법적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결정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해당 증권사와 관련 전, 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 측은 "다수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청취하는 등 심의를 진행했다"며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10일 회의를 속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추가 제재심에서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초 라임 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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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5일 대신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라임 판매사에 대한 2차 제재심을 열고 관련 징계 수위를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지난달 29일 제제심에서도 해당 증권사들이 법적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결정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해당 증권사와 관련 전, 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 측은 "다수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청취하는 등 심의를 진행했다"며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10일 회의를 속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추가 제재심에서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초 라임 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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